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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는 719일부터 NSW주 일대 교통단속의 사각지대에 6대의 과속방지 카메라를 장착한 흰색 Ford Territory Van 차량이 배치된다. 이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는 초당 양방향에서 접근하는 6대 차량의 속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으며, 적외선 플래쉬를 부착해 주/야간이나 기상조건을 가리지 않고 촬영이 가능하다. 또한 이 카메라는 비디오 카메라 방식으로 작동되기 때문에, 길 위의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녹화하는 것이 가능하다.

 

운전자들은 이동식 단속차량과 고정식 단속카메라에 관해 노상에서 아무 정보도 받을 수 없다. 차에는 Safe Speed Check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고, 한쪽 노상에는 당신의 운전속도가 체크되었습니다 (Your speed has been checked)라는 문구가 붙어있지만, 그 이외의 정보는 주어지지 않는 셈이다. 대신 교통국 (Roads and Traffic Authority) 홈페이지에서 단속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. 각 단속차량은 한 지점에서 3시간 동안 머무른다.

 

벌금 역시 단속차량이 처음 시범을 보이는 한 달 동안은 경고조치로 대체되어, 벌금 대신 주의를 적은 딱지가 발부된다. NSW주 정부는 내년부터 차량의 수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. 이와 함께 카메라를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나 기타장치를 부착한 차량들 역시 벌금이 징수될 예정이나, 주 정부는 구체적인 벌금 액수에 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.

 

주 정부의 예산안에는 2011-12년 기간 동안에 징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벌금의 액수가 57천만 달러로 기재되어 있으며, 이는 2008-9년 기간 동안인 28500만 달러의 약 두 배 규모이다. 주정부는 이에 대한 이유로 이동식 과속방지 카메라의 도입과 5%인상된 벌금을 들고 있다.

 

한편 빅토리아주 에서는 단속용 차량에 대해 운전자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. 현재 이 제도가 시행중인 빅토리아주 에서는 한 달 평균 5만여 명의 운전자가 적발되고 있고, 이들은 이 제도가 단지 주 정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한 장치일 뿐이라며 불평을 터트리고 있는 상황이다. 실제로 NSW주 정부의 예산 관련 문서에서도 밝혀진 바 있듯, 단속차량으로 인해 예상되는 수입 증가는 1억 달러를 넘어선다.

 

호주이야기 편집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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